2019년 4인4색전 '수향' 출품작
Oriental Sseries
-서구적인 것에 동양을 새기다.
칼날처럼 섬세한 선과 대담한 구도로 유럽을 유혹한 우키요에를 우리 삶속 깊이 자리잡은 서양의복 문화인 데님에 오리엔탈리즘을 새겨보았습니다.
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목판 우키요에는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하는 손자수와 닮아있습니다.
우키요에의 섬세함을 실과 바늘, 그리고 내손의 감각을 더해 포스트오리엔탈리즘을 표현하고자 합니다.
제1회 국제자수공모전 동상수상